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4000만달러(약 4조26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의 30억5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흑자규모가 줄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는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수입은 6.2%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0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과 가공서비스에서 주로 적자가 발생했다. 겨울 방학과 긴 설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적자 폭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37억2000만달러가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4000만달러 줄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억3000만달러가 늘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