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가 18일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과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과 지역 과학문화 확산 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대표 과학관으로 과학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도 참여 중인 '동남권 과학관 협의회'를 구성해 과학기술문화 확산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 과학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과학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과학문화 전문인력 교류 △인프라 및 홍보 협력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와 함께 2020년부터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에게 과학 기술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과학문화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남 과학 문화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