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는 최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과 과학기술 분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창우·이승로 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동휘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와 프랑스 대학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연구교류지원사업(연구과제명: 액체 금속 배터리의 열-자기-유체역학 모델링)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국제연구사업(IRP)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전북대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간 연구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연구인력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첨단과학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창우 교수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액체 금속 배터리에서의 유체역학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 그룹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양 기관 연구진의 학술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