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이에스씨 장재훈 대표, 202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AI 기술 기반 사회안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에이펙스 이에스씨 장재훈 대표, 202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주식회사 에이펙스 이에스씨 장재훈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한민국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특히 사회(Social) 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ESG 경영대상은 세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이나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안전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훈 대표는 2023년 대검찰청을 위한 'AI 자동화 기반 가상화폐 주소 조회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불법도박 사이트의 자금흐름을 실시간 추적하고 비정상적 거래패턴을 자동으로 식별하여 불법도박 자금세탁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스포츠토토코리아를 대상으로 'AI 활용 불법스포츠도박 대응 업무 프로세스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능화되는 불법도박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최근에는 불법도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AI기반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인 '겜블트래커(Gamble Tracker)'의 고도화를 통한 불법도박 근절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장재훈 대표는 카이스트를 비롯해 영남이공대학교,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했다. 특히 AI·빅데이터 분야 연구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불법도박 및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은 최신 AI 기술을 공공안전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로 이어졌다. 대학의 이론적 연구성과가 실제 불법도박 차단 시스템 개발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재훈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불법도박 근절과 공공 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4월 16일 공익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 주최로 진행됐다.

한편, 주식회사 에이펙스 이에스씨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및 불법도박 대응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공공안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