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인터밸류파트너스, '특구기업 사업화 지원' MOU 체결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김영석 인터밸류파트너스 대표이사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김영석 인터밸류파트너스 대표이사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인터밸류파트너스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신제품의 상용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특구기업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투자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인터밸류파트너스에 추천하고, 인터밸류파트너스는 해당 기업에 대해 규제샌드박스 전문펀드를 활용한 투자와 멘토링, IPO 컨설팅, 벤처캐피털(VC) 연계 등을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 중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와 VC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개최해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밸류파트너스는 국내 첫 규제샌드박스 전문펀드 '인터밸류7호 K Growth-경기 규제샌드박스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유망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해온 1640억원 규모 벤처투자 전문기관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