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선풍기·서큘레이터 브랜드 '더톤(THE TON)'을 론칭, 보급형 시장을 공략한다.
신일전자는 '더톤' 브랜드 선풍기 최고가를 10만 9000원으로, 이외 제품은 4~5만원대로 구성했다.

신일전자 선풍기 중 고가 제품이 10만원 중후반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톤'은 종전보다 절반이상 가격을 낮췄다.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력 제품군에서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고객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일전자는 가격은 낮췄지만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은 유지했다. '더톤' 라인업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리모컨을 제공한다.
'더톤'은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14인치 선풍기를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더톤'은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위한 브랜드”라며 “'더톤' 브랜드 이외 일반 선풍기 제품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전자는 30일까지 '더톤'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