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세코는 전작 대비 크기를 3분의 1로 줄인 바디드라이어 2세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디드라이어2 무게는 4.1㎏이고 IPX4 등급의 방수 설계를 적용해 샤워 부스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적외선 감지 기능도 탑재했다. 본체 양옆의 센서가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작동하며 발로 조작부를 터치해 풍량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몸을 구부리지 않아도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제품 본체 8개와 왼쪽과 오른쪽에 6개, 총 14개에 있는 토출구로 바람이 분사된다. 욕실 바닥에 두고 최대 34.8도에 이르는 온풍을 작동시키면 샤워 후 욕실에 남은 습기 관리까지 가능하다. 냉온풍 전환과 3단계 풍량 조절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전력 효율도 개선해 소비전력은 최대 1400W, 풍속은 최대 38㎧로 성능을 높이면서 소음은 최대 75㏈까지 낮췄다.
파세코 관계자는 “신제품은 바디는 물론 헤어, 반려동물 드라이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의 생활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