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지역 돌며 배달 안전 교육…350명 라이더 호응

〈자료 우아한청년들〉
〈자료 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인천 등 5개 광역시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배민라이더스쿨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라이더를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교육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옮겨 교육하는 출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지난달과 이번달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인천 순으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약 350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라스 전문강사진이 참여했다. 이륜차 안전배달 노하우, 사고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점검법, 라이더 수익성 개선법 등 내용을 교육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은 대구중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으로 지역 기반 안전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하게 배달하도록 전국 단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