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 개최…“글로벌 환경변화 대응”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4일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산업, 금융, 마케팅, 영미·중화권 투자유치와 국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한 새만금 투자유치 방향과 지원제도의 다양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국제 투자진흥지구(2023.6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7월), 원스톱 투자 지원, 규제개혁 등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기업친화정책으로 최근 이차전지·첨단소재·자동차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새만금 산단 누적 투자유치액 15조9000억원 가운데 72%인 11조4000억원을 최근 3년(2022년~현재) 만에 달성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해 신규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의 투자 모멘텀을 이어 나갈 대책 마련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자문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통상·산업정책이 한국의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다변화 방향, 새만금 적합 유치업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인 지원 제도가 세제 혜택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확대·재편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새만금개발청이 글로벌 통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위기 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산업별 대응 시나리오 수립 등 세밀한 대책 마련을 통한 투자유치 추진을 주문했다.

김성호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지금 새만금 기본계획(MP) 수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적기적소의 용지 공급과 강력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날 자문회의에서 제시한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통상·산업 환경을 지속 모니터링해 새만금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