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융합전문대학원 원우회는 15일 석·박사 과정생 30명과 경남 AI전환(AX) 선도기업 CTR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조 현장의 AX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AI 기반 생산혁신과 지능형 공장 운영 전략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견학에서 원우회는 생산라인과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AI 분석 적용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CTR은 창원 공장에 3D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부품 다품종·소량 생산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TR은 공정·품질 실시간 모니터링과 태블릿 기반 현장 데이터 관리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지표 개선을 이뤘다.
2019년부터 설비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설치를 고민해온 CTR은 2021년 말부터 로봇과 비젼 AI를 공격적으로 배치해 라인 운영을 개선했다. 2012년에는 POP 시스템을, 2022년에는 MES의 확장판인 MOM(제조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설비 센서 기반 실시간 공장 생산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통해 AI 시대를 준비해왔다.
그 결과 CTR은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통해 잔업·특근시간 감소(5.8%)와 공정 불량률 감소(97.9%) 효과를 거뒀다.
오양환 원우회장은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AX 시대 인재의 경쟁력”이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전형 교육을 통해 경남 제조업 AX을 이끌 핵심 AX 리더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2024년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재직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CDO-LAB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서 AX를 주도할 수 있는 실전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