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업체 버즈니가 10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버즈니는 T커머스 업체 W쇼핑에 '에이플러스 추천 AI' 기술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이미지, 카테고리, 가격대 등 제품 속성과 구매 이력, 선호도, 인기도 등 개인화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고객별로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W쇼핑 고객은 버즈니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선보인 버즈니는 W쇼핑을 포함해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및 홈쇼핑사 총 10곳에 공급하게 됐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는 각 기술에 대한 정보 확인과 구독 신청은 에이플러스 AI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버즈니의 추천AI 기술은 고객사 테스트 결과 구매 전환율이 100% 증가하는 등 만족도가 높다”면서 “제품 속성과 개인화 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추천 기술로 매출 증가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