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 및 증권사 등 오프라인 창구에서 저위험 공모펀드의 가입 절차가 보다 간소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및 협회와 '공모펀드 상품설명 합리화' TF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된 과제는 3분기 중 후속조치를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다.

TF에서는 펀드 가입 현장에서 소비자와 금융회사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출범했다. 금융회사가 설명의 정도(Depth)와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 및 소비자 유형을 구체화하고, 상품설명서의 내용·형식을 핵심 정보 위주로 재구성해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특히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고난도 상품이 아닌 저위험 공모펀드와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설명에 쓰이는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금감원의 미스터리쇼핑 결과에 따르면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위해 걸리는 시간은 약 61.7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