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충남 보령에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준공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왼쪽 10번째)과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왼쪽 10번째)과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9일 충남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 친환경선박 가상실증 센터에서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는 전동화튜닝 차량지원센터, 고성능 전동화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등 총 4개 센터로 건립됐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센터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남도, 한자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던 사업이다. △자동차 △선박 △전기차 △메타버스 등 4개 분야 실증 인프라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한 거점으로, 준공까지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주신 정부 및 지자체에 감사하다”며 “센터가 탄소중립 미래차 산업 발전의 핵심 인프라이자 기폭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연구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