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 'ID. 폴로 GTI' 세계 최초 공개

ID. 폴로 GTI
ID. 폴로 GTI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GTI 모델 'ID. 폴로 GTI(ID. Polo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현장에서 공개했다.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ID. 폴로 GTI'는 최고출력 226마력, 최대토크 29.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 만에 가속한다. '어댑티브 DCC 스포츠 서스펜션' 등이 기본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52㎾h 용량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424㎞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대 105㎾ 용량의 급속 충전을 지원해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전면부의 레드 스트라이프와 허니컴 패턴 공기 흡입구 등 GTI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실내는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화와 함께 타탄 체크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10.25인치 디지털 콕핏에는 1세대 골프 GTI 스타일로 전환 가능한 레트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41ℓ로 기존 대비 25% 이상 확대됐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 등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ID. 폴로 GTI는 올가을 독일에서 3만 9000유로(약 6800만원) 미만 가격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ID. 폴로 GTI
ID. 폴로 GTI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