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복지부 산하 기관 유일 '우수공시기관' 선정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정보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024년에는 신규채용, 임원 연봉, 복리후생비 등 21개 항목을 대상으로 경영공시 의무기관 310개소를 점검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원

이번 점검 결과 310개 기관 중 14개 기관이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통합공시 사전검토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2년 공시향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이번에 개원 이후 최초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된 것은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우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과 더욱 신뢰로 소통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