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만나 과천시의 재난안전 정책과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과천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에 △관악산길 열선 설치 사업 △국도 47호선 램프구간 자동 염수 분사장치 설치 사업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 관제설비 개선 사업 등 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또 과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 특별현안 사업으로는 △시민회관 리모델링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천시민회관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인공지능(AI) 기반 CCTV로 산불을 조기 탐지하는 '지능형(AI) 산불 감시 시스템 설치 사업' △주요 거점 2곳에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재난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영상 전광판 설치 사업' 등이 있다.
신계용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각종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