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600명에 특식·사랑박스 전달

기보사랑봉사단이 효(孝) 사랑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보사랑봉사단이 효(孝) 사랑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보사랑봉사단'은 복지관이 주최한 효잔치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600여명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특식을 나누고,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효(孝) 사랑박스'를 전달했다.

사랑박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5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기보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특산품들로 채워졌다. 기보는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작게나마 위로와 따뜻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