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5월 '그랜드십일절'에서 행사 첫날인 7일부터 특가 제품의 완판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가 대비 84만원 할인해 파격가에 선보인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는 예약구매 기간(5월 1~6일) 준비 물량인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LG 휘센 제습기 16ℓ'(1000대),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T30S 프로'(400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27인치'(200대)도 각각 완판 기록을 세웠다.

7일 선보인 타임딜에서도 '대형가전' 특가 상품에 고객들이 몰렸다. 기존가격 대비 20만~30만원가량 저렴하게 선보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AI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무풍 벽걸이 에어컨' 등이 순식간에 동났다.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최대 30% 할인한 '메가MGC커피'의 '음료 e쿠폰'이다. 7일 하루에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을 7만장 넘게 팔았다. '꿀수박주스' '콜드브루 아샷추 크러쉬' '꿀복숭아 스무디' 등 '메가MGC커피' e쿠폰은 7~8일 이틀간 22만장 이상 판매했다.
또 '괌 PIC 리조트 숙박권+항공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도 7~8일 양일간 누적 50개를 넘어섰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7일 하루 가입자 수는 지난달 하루 평균 대비 13배 이상 급증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