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이 AI 기반 무인 수상정(USV)을 이용해 추락한 아파치 공격헬기 조종사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해역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약 2시간 동안 바다에 고립됐습니다. 이에 미군은 AI 자율 무인정 '코르세어(Corsair)'를 투입했습니다. 코르세어는 조종사들의 위치를 확인한 뒤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켰고, 이후 구조 헬기가 이들을 인양했습니다.
코르세어는 미국 방산 기업 사로닉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AI 무인정입니다. 자율 항해와 위치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4kg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최대 시속 65km, 작전 반경은 약 1852km 이상입니다. 코르세어는 미 해군 무인체계 전담 조직 태스크포스 59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미 해군 무인 시스템의 해상 인명 구조 첫 공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