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제엠제코가 산업통상자원부 '화합물전력반도체 고도화기술개발사업(상용화소자 및 모듈)'을 수행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원장 김영부)은 부산에 본사를 둔 제엠제코가 이 사업 2025년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양면 방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모듈 국산화 기반 250㎾급 EV 인버터 수요연계 기술개발'이다.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SiC 기반 고효율·신뢰 전력모듈을 개발, 전기차와 차세대 전력기기에 적용한다.
제엠제코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 델타이에스, 에스엘이 참여한다. 2025년 4월~2028년 12월까지 총 45개월간 89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BISTEP은 이번 과제 선정에 대해 “2024년부터 주관기업과 참여 기관 및 기업이 함께 추진한 전략적 기획과 공모 대응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BISTEP은 차년도 국가사업 유치 기획 단계에서 이 사업을 발굴해 2024년 10월부터 공모를 준비했다. 제엠제코와 정부 사업제안요구서(RFP) 분석부터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까지 전 공모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김영부 원장은 “BISTEP은 정부 사업을 기획하고 유치하려는 지역 기업과 기관에 전문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력반도체 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기술 분야 R&D사업 기획에서 유치까지 함께 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