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영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SSU 지산학 반도체 우수 인재 성과보고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이상효)이 22일 교내 청운대에서 'SSU 지산학 반도체 우수 인재 성과보고회 및 산업체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립금오공대와 영남대는 반도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학부생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 학생의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공유와 더불어 산학협력 확대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공동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효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이 성과보고회에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효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이 성과보고회에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김종복 국립금오공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유해복 경북도 미래첨단산업과장, 전명성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 그리고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 민경익 에이프로세미콘 부사장, 김재용 원익Qnc 그룹장 등 지역 반도체 기업 참여기업 및 양 대학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핵심인 '참여 학생 기업연계 교육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양 대학 학생들이 기업과 연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원익QnC, 삼성전자, SK실트론 등의 기업과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거나 공정을 최적화한 6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반도체 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반도체 인력 미스매칭 극복'이라는 목표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온 각 대학 사업단의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발표 이후 이어진 '산업체 자문위원회'에서는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가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교과목 고도화와 실습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이뤄졌다.

성과보고회 모습
성과보고회 모습

국립금오공대와 영남대의 각 대학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올해 '실무 역량 극대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와 산업 현장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과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에서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통합 활용해 산업계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는 특화 커리큘럼을 보다 활발히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효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 올해 강화된 기업연계형 교과목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영남대와 함께 SSU반도체융합전공 이수 인력 860여 명(2025년~2028년) 및 170여 명(2026년~2028년)의 역량 있는 반도체 실무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산업계의 기술·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험·실습·설계 교육과 PBL(Problem-Based Learning) 산학협력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