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와 올해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 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 전문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탐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에서 탐사 운영에 사용되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데이터는 경기도의 시민과학 연구와 보전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 '루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사에도 해당 어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루카'는 지구상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용어로, 시민과학 기반 생물다양성 탐사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홍석인 진흥원 경영본부장은 “기업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탐사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의 생태계 보전 인식이 높아지고, 환경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의 선도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