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평가 기준과 틀을 유권자들에게 제안하는 책이 출간됐다.
신원철 헤이컨설팅그룹 부사장은 오랜 정치권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어떤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인가(원더박스)'를 출간했다.
책은 대통령에게 필요한 3가지 정치적 자질과 10가지의 리더십 역량이라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시도한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통령 평가에 대한 기준을 객관화하고, 유권자가 스스로 중립적인 위치에서 이 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저자는 이종찬 전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를 시작으로 정동영 선본, 윤석열 선본 등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다양한 정치 경험을 하고, 현재 학계와 기업 현장에서 리더십을 연구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