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는 오는 6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와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동남아 시장 고객층 분석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잠재력 있는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태국에 해외법인과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며 동남아 화장품 ODM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코스맥스와 함께 향후 남미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스킨푸드'를 비롯해 쇼피 협력광고사인 '메타'와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인 민텔코리아(mintel)까지 연사로 나선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K뷰티 셀러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전 세션에서는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가 '쇼피 데이터로 본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과 민텔코리아 데이터팀이 각각 '코스맥스 사례로 본 K뷰티의 동남아시아 로컬화 전략', '동남아 소비자를 사로잡는 페이셜케어 시장 공략법' 등을 직접 발표한다.
또한 쇼피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성장 지원 프로그램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에 참가할 브랜드사를 적극 모집한다. 기준에 부합할 시에는 당일 현장에서 1:1 맞춤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거나 총판을 보유한 뷰티 브랜드, 유통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의 경우 쇼피 미입점 브랜드사, 유통 및 총판 관계자들만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K뷰티 써밋은 쇼피코리아가 뷰티 카테고리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라며 “동남아 마켓 진출을 위한 각종 인사이트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