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신용정보'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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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 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보증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다. 지난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출시 6년 반만에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편리한 신용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약 200만명의 고객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매달 고객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담은 신용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신용리포트를 통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대출 현황과 카드값 등을 동일 연령대 평균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신용 관리 서비스에 더하여, 고객의 대출 여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실제 최근 6개월간 대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40만 명이 '대출 비교하기'를 조회하고 이 가운데 4명 중 1명은 대출 심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여 천 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더 나은 금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