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덴-에스티원, 구강조직재생 의약제품 개발 MOU 체결

장일호 스템덴 대표(왼쪽)와  윤용준 에스티원 대표가 구강조직재생 의약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장일호 스템덴 대표(왼쪽)와 윤용준 에스티원 대표가 구강조직재생 의약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템덴(대표 장일호)은 에스티원(대표 윤용준)와 지난 14일 구강조직재생 전문 의약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템덴은 구강줄기세포 활성을 촉진하는 Compound P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해, 조직재생 신약으로 중대동물 유효성을 확보하고 임상을 준비 중이며, 에스티원은 콜라겐 스캐폴드 기반 의료기기 제작을 전문으로 해 스템덴과 초기부터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스템덴 신약 물질이 에스티원의 콜라겐 기반 스폰지에 탑재된 제품인 PNUT1은 미니피그등 동물모델에서 높은 상아질 재생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임상 진입과 인허가 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PNUT1은 손상된 치아를 경조직재생을 통해 건강한 치아로 회복시켜 주는 융복합제품이며 충치치료와 구강건강 회복에 혁신을 불러 일으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템덴 기술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만 특허발명전시회 특별상, 싱가폴 Slingshot 대회 도메인 우승 및 전체 2위 수상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에스티원의 전폭적인 연구지원에 따른 신속한 연구개발이 큰 몫을 해왔다.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진행된 양사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향후 판매에서 기대되는 이윤 배분까지 포함해 구강조직재생 전문 의료제품들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