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S ITM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26/news-p.v1.20250526.ce601f662a87409b851fd580834e7bd2_P1.jpg)
GS ITM이 LG전자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전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냉각 솔루션과 IT 인프라 제공이 핵심이다.
GS ITM은 데이터센터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첨단 냉난방공조(HVAC) 공급을 전담한다.
양사는 '에너지 진단 기반 사업 확장 모델'을 통해 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비 수요를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소 ·상업용 빌딩까지 냉각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윤석 GS ITM 전무는 “AI 수요 급증으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은 업계 최우선 과제”라며 “LG전자와 협력해 에너지 진단부터 설비 공급까지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