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바이오파마가 제3회 한올바이오파마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개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약학 전공자에게 신약개발 현장 견학 기회 제공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역노화 기술을 주제로 삼았다. 역노화 관련 신약개발 아이디어에 대해 질환 영역을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약학대학 약학과와 제약학과 재학생·휴학생 또는 국내 약사면허증 소지자 중 대학원 재학생이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10분 미만 분량의 발표 자료와 A4 용지 절반 분량의 요약본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다음 달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PT발표를 거쳐 대상 1팀을 선정한다.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수상자 두 팀에게는 향후 한올바이오파마에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오는 7월 중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자에겐 제약바이오 분야 현장 체험으로 다양한 진로를 확인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5박 6일 동안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 'HPI'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 현지 연구소 탐방으로 직무를 탐색하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약제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등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약대생에게 제약바이오 산업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미래를 책임지는 주춧돌 역할을 할 우수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