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씨푸드 페스티벌' 개최…제철 수산물 최대 40% 할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10개 점포에서 '씨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등 신세계 수산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선어 라이브 해체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은 올해로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제철 수산물의 맛과 품질은 물론 바다가 주는 풍요로움을 되새기고 해양 자원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먼저 초여름 제철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갑오징어와 민어, 암꽃게, 봄굴비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를 맞이해 봄굴비 전 품목을 40% 할인하고 활꽃게(100g)는 6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본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비치 페스티벌' 콘셉트로 꾸며진 간식 팝업도 함께 진행한다. 갑오징어회, 활대게찜, 전복버터밥, 오징어순대 등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가 한자리에 마련된다. 회·초밥 코너에서는 점포 별로 '라이브 회 뜨기 쇼'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전복 특가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오는 6월 5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전복 6개 구성을 1만1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활어·조개류·생회 등 고위험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수온·판매온도 수시 점검, 실시간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차별화된 수산 콘텐츠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