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 대표 이수환)가 저축은행업권의 연계투자금을 조달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투자금은 다올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조달된다. 향후 중저신용자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4년 7월 저축은행의 온투금융사 개인신용대출 차주에 대한 연계투자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 카드론 금리 급등과 제2금융권 대출 축소 등 서민을 위한 급전 창구들이 좁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PFCT가 AI신용 리스크 관리 기술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자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PFCT 신용대출상품은 기존 상품과 비교해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금리 부담을 낮추고, 간편한 비대면 대충 신청을 지원한다. 또 신청 후 24시간 내 빠른 대출 실행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PFCT의 AI 신용리스크 분석 기술에 기반해 2금융권보다 금리와 한도 조건이 최적화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PFCT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AI 신용리스크 및 대출운영 관리 기술력으로 서민에게는 보다 나은 중금리 대출 선택지를, 저축은행에는 안정적인 수익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중저신용자를 위한 1.5금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