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제6기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정현석·유윤희 조합원이 단일 후보조로 출마해 27일 당선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제6기 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총 530명의 선거인단 중 353명(66%)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현석·유윤희 후보는 총 332명(9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정 위원장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더 나은 복지혜택과 차별 없는 평등'을 슬로건으로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세종시 근무 특별분양 미혜택자 대상 분양제도 개선 △공무원 입직경로에 따른 차별 금지 △실무자가 생각하는 베스트 & 워스트 정책 조사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 걸었다.
정 위원장 당선인은 운영지원과, 연구개발투자심의관, 정보통신정책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과기정통부의 중요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처우 개선과 기본권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원장과 사무총장 당선인은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노동조합 임원의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주영 위원장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한분 한분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과학기술정통신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