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삼성벤처투자, 미국 의료기기 기업 투자 가능성”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의료 소프트웨어·기기 기업인 '엑소 이매징'(Exo Imaging)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엑소 이매징은 이번에 진행하는 투자금 모금을 통해 약 1370억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삼성벤처투자도 해당 모금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엑소 이매징이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라며 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세부 내용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