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대전 유성구에 첫 단독형 매장인 '마테라소 대전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숍인숍 형태에서 벗어난 마테라소 1호 단독 매장으로, 공간 기획부터 운영, 고객 경험 설계까지 약 반 년의 고민을 거쳐 선보이는 공간이다. 마테라소는 이번 대전 전문관을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에서 더 나아가, 수면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 나갈 계획이다.
입지는 최근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테리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대전을 선정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늘어났다. 또, 마테라소 대전점이 위치한 유성온천역 인근은 가구 전문점이 밀집해 있는 핵심 상권으로 신규 입주 세대와 유동 인구가 집결하는 요충지로 평가된다.
마테라소는 이러한 지역 특성과 고객 수요 흐름에 주목해 지역 내 프리미엄 수면 솔루션을 찾는 실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이를 거점 삼아 중부 지역 고객 접점도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은 약 100평 규모로, 마테라소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 철학을 전방위적으로 구현했다. 나무 등의 자연 소재와 뉴트럴톤의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 차분한 조도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와 체험, 상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설계했다.
2층에는 마테라소와 까사미아의 침실 가구를 함께 배치해 감각적인 베드룸을 연출한 프라이빗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침실 구조와 조명, 침구 배치를 유기적으로 설계해 실제 수면 공간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 대전점은 브랜드 철학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완성한 한 브랜드 첫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변화와 수면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 숙면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대전점 오픈을 기념해 내달 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과 특별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