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건전성 지표 개선됐다

역대급으로 벌어진 예대금리차, 공시 이래 최대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가 역대급으로 커지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38∼1.55%포인트(p)로 나타났다. 
     신한은행(1.51%p)과 하나은행(1.43%p)의 3월 예대금리차는 2022년 7월 공시집계 이후 가장 컸으며 KB국민은행(1.49%p)는 2023년 1월 이후, 우리은행(1.38%p)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의 ATM 모습. 2025.5.5
     superdoo82@yna.co.kr
역대급으로 벌어진 예대금리차, 공시 이래 최대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가 역대급으로 커지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38∼1.55%포인트(p)로 나타났다. 신한은행(1.51%p)과 하나은행(1.43%p)의 3월 예대금리차는 2022년 7월 공시집계 이후 가장 컸으며 KB국민은행(1.49%p)는 2023년 1월 이후, 우리은행(1.38%p)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의 ATM 모습. 2025.5.5 superdoo82@yna.co.kr

국내은행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올해 1분기에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본비율은 15.68%로 전 분기 말 대비 0.08%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20%로 전 분기 말보다 0.13%p 상승했고, 기본자본비율은 14.53%로 같은 기간 0.14%p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금감원은 “모든 국내은행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씨티·SC·카카오는 16.0%를 상회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은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산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씨티(+0.51%p), iM(+0.31%p), 우리(+0.30%p) 등 대부분 은행은 전 분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1.16%p), 케이(-0.28%p), SC(-0.17%p), 수협(-0.15%p), 수출입(-0.04%p), BNK(-0.02%p) 6개 은행은 하락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