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변재영)이 '2025년 제1차 기업주도형 교과과정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인공지능(AI)·SW 교육과정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날달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기업협업센터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조선대 변재영 단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회에서는 △신기술 전공 교과목 개설 △융합 및 마이크로전공 확대 △기업주도형 과목 개편 △기초교과목 개편 △AI·SW 교양과목 개선 총 5건의 안건을 상정해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기업이 직접 설계에 참여해 실무 중심으로 교과목이 개편된다는 점이다. 기존 '증강현실(AR)·가살현실(VR) 메타버스' 과목은 'AR·VR 메타버스 프로젝트 실무'로 개편되며, 콘텐츠 전문기업 ㈜위치스가 수업을 전담한다.
유니티(Unity) 엔진 활용, 미디어아트 응용, 상호작용 기술 등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융합교육 역시 대폭 확대된다. 기존 7개였던 마이크로전공은 8개로 늘어나며, 광기술공학과와 음악교육과가 새롭게 참여한다. 신설되는 '광기술-AI융합전공'은 광기술 기반 과목과 AI 관련 과목을 결합해 구성하고, '문화콘텐츠-AI융합전공'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교육도 본격화한다.
조선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퍼블릭(Public) 클라우드 실습 환경 도입,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십 연계 강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교육-산업-연구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변재영 단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지역 산업 수요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