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미래전환(대표 김영집)은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모임을 갖고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건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광주미래전환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내란을 심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이 만든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하며 국민주권정부에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과학기술산업의 국가 핵심 동력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 하의 과학·산업 기술 경시와 연구개발(R&D) 축소 기조를 전환하고, 대대적인 과학기술산업 정책 강화와 재도약 추진, 둘째 △광주는 인공지능(AI) 국가 인프라의 중심도시로, 전남은 재생에너지 기반 RE100(신재생에너지 100%) 국가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 마련, 셋째 △지방소멸을 막고 전 국토의 균형 성장을 위해 획기적인 지방분권·균형발전 추진 등 3가지를 촉구했다.
광주미래전환은 이러한 정책 건의 실현을 위해 전국미래전환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