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일 유네스코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학 기반 글로벌 공동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은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과 샤바즈 칸(Shahbaz Khan)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2030 달성을 위한 협력, 생물다양성 기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력 시작으로 11일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가 공동 세션을 개최해 동아시아 4개국 식물원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역할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ICEBG의 핵심 키워드인 교육과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성과 영향력을 지닌 유네스코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유네스코와 협력을 통해 식물원 교육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차 ICEBG는 국립수목원과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이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 1500여명이 참석해 식물원 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