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유진혁)는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인·기술정보 피해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협력해 '연구기관 산업보안협의회'을 개최했다.
산업보안협의회 네트워킹은 생성형 인공지능(AI)사용 확산, 해킹 등으로 인한 정보유출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도내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유관기관 담당자 약 60명이 참가했다.
최신 해킹동향 파악 및 대응방안, 연구보안·기술보호 관련 전문가 특강과 7월부터 시행하는 산업기술보호법 개정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전북특구본부와 국가정보원이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 보호 우수사례를 소개해 정보유출 피해 방지와 기술주권 보호에 앞장섰다.
보안 전문기업 최만용 코어시큐리티 본부장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유형, 특히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해킹기법에 대한 분석과 함께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주의해야 할 보안취약점과 대응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신혁 단국대 융합보안학과 교수가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과 해외 기술유출 사례와 산업기술보호법 개정내용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인지해야할 보안 리스크와 대응방안 설명 등 국가R&D 성과물의 보안관리 체계, 기술보호를 위한 단계별 보안점검 방법 등 실효성 있는 보안전략을 제시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과학기술분야 연구보안평가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전하였고 기관별 해외출장자를 대상으로 1:1 보안조치 밀착 컨설팅도 실시했다.
유진혁 본부장은 “정보가 곧 자산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기술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구자 개개인의 보안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과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