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비수도권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전남 데이터센터 산업 전문인력 양성 인력 사업 개요.
전남 데이터센터 산업 전문인력 양성 인력 사업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주관기관은 진흥원이며, 한국정보기술서비스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4억원을 투입하며 내년까지 각 2억원의 사업비로 2개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취업 연계형 과정(20명 이상), 데이터센터 및 유관 직종 재직자 과정(80명 이상) 교육으로 총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6명 이상 취업 연계를 목표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재직자 및 취업 희망자이며 데이터센터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의 기획·개발과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포함한다. 전남도내 계획된 데이터센터 건립과 지역 내 인재들이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추고 데이터센터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장하고, 전남의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