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 출범…AI 3대 강국 뒷받침 방안 마련한다

이재명 정부 5년 국정운영 청사진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공식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한주 위원장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 이춘석 경제 2분과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김 정책실장, 이 위원장, 진성준 부위원장, 방기선 부위원장, 정태호 경제1분과장, 이찬진 사회1분과장,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조승래 대변인.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재명 정부 5년 국정운영 청사진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공식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한주 위원장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 이춘석 경제 2분과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김 정책실장, 이 위원장, 진성준 부위원장, 방기선 부위원장, 정태호 경제1분과장, 이찬진 사회1분과장,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조승래 대변인.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 위에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점검하는 등 국정기획 전반을 구축하고 이를 국민께 선보일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기획 △경제1 △경제2 △사회1 △사회2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통해 소관 분야별 국정과제와 조직개편 등에 대한 사항을 검토한다.

특히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집중된 기능·권한을 분산·재배치하고 AI(인공지능) 3대 강국 뒷받침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조직도 검토한다.

아울러 국민주권위원회와 국정자문단,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정책과 국민의 의견 등도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