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과 환경에 기여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2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브랜드 굿즈를 구매하면, 대한항공이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 방지·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기금 적립을 위한 국제선·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브랜드 굿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 KE 디자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로 기금을 모아 9~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영등포구청과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2년 1차 프로젝트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 참여로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