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 AI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콘텐츠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 250명이 참석해 산업의 주요 의제에 대해 공유했다.
'AI콘텐츠 인사이트' 행사는 AI 기술의 콘텐츠산업 적용 현황 및 전망 △AI 콘텐츠 투자유치 및 사업화 전략 등 2개 세션과 △AI 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위한 사업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백현정 CJ ENM 리더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공정 변화를 언급하며, 우수한 소규모 크리에이터의 부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반 영화 제작 확산에 따라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구조 전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AI 기술의 보편화가 창작도구의 민주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일반 창작자도 음악 제작이나 웹툰 창작과 같은 콘텐츠 분야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유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콘진원은 AI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AI 콘텐츠 분야 신규 지원사업 확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매칭을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오는 10월 경주, 12월 서울 코엑스 등에서 AI 콘텐츠 관련 콘퍼런스를 열어 국내외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창작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기반을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