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가게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와 배민커넥트 라이더 커뮤니티 '배라모(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가 함께한 첫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게 업주와 라이더가 마주앉아 각자의 고충을 공유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모임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 운영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정책개발, 콘텐츠 제작, 제도개선 등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배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주제로 업주와 라이더가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배민 정책담당자도 함께해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 논의도 이어졌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배민은 음식 픽업과정을 원활하게 돕는 '픽업존 안내키트'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안내키트는 가게 500곳을 대상으로 시범 배포한다. 업주와 라이더로부터 피드백을 반영해 점차 확대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 최전선에 있는 라이더와 매장 운영 중심인 사장님이 처음으로 마주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천형 소통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