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노조와 매각 재추진과 계약이전 병행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 가교보험사 설립을 통해 5개 손해보험사로 계약 이전을 진행하되, 해당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각을 재추진 하는 방안이 합의 내용에 포함됐다.
예보와 MG손해보험 노조는 가교보험사 직원 채용과 인력구조 효율화, 매각 추진시기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MG손해보험 보험계약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현재 보험계약이 유지될 것”이라며 “가교보험사가 보험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함으로써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