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대표 최성욱)가 토스 앱에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 토스 슈퍼앱에서 센트비의 해외송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트비는 자사 서비스 강점을 토스 앱에 그대로 적용했다. 최소 5분 이내의 빠른 송금 속도, 은행 대비 90% 이상 낮은 합리적인 수수료, 그리고 은행·모바일 월렛·캐시 픽업·홈 딜리버리 등 수취 국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수취 옵션 등을 담았다.
사용자는 토스 앱 안에서 송금 신청부터 입금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송금 내역 확인, 영수증 다운로드, 송금 상태 관련 알림톡 수신 등 부가 기능을 센트비 앱과 동일하게 지원받는다. 센트비가 담당하는 고객 인증·송금 정보 관리, 모니터링 운영 시스템도 기존과 동일해 서비스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
센트비 고객은 별도의 가입 인증 절차 없이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센트비 서비스를 바로 이용 가능하다. 신규 고객은 간단한 인증 절차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토스 앱에서 이용 가능한 센트비 해외송금 서비스는 한국에서 미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4개국으로 송금 가능하며, 수취 국가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센트비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로 고객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편안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센트비가 축적해 온 해외송금 노하우와 외국인 고객을 포함한 사용자 친화 비대면 서비스 강점이 토스라는 슈퍼앱 인프라와 만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