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두 번째 PLCC 'GS 올 신한카드' 론칭…“편의점 최대 12% 적립”

모델이 GS리테일 두 번째 PLCC 'GS 올 신한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모델이 GS리테일 두 번째 PLCC 'GS 올 신한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두 번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GS 올(ALL) 신한카드'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 통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결제 수단이다. 카드 명칭은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브랜드인 'GS ALL 멤버십'을 그대로 차용했다. GS ALL 멤버십과 직접 연계된 고객 혜택 설계,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다.

GS리테일은 브랜드 별 고객 특성, 1회 평균 결제 금액, 방문 빈도 등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GS ALL 카드' 혜택을 최적화해 설계했다. 카드 적립률은 최대 12%로 기존 PLCC 대비 6배 확대했다.

GS 올 카드를 GS리테일 자체 결제 수단인 'GS페이'에 연동해 결제하면 12%의 GS ALL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구조다. 이는 GS25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동일한 방식으로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7%의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월 적립 한도는 2만5000포인트다. 전월 실적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발급 고객은 발급 익월까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앞서 선보인 GS페이, GS프라임카드 등 특화 결제 수단의 누적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에 힘입어 GS ALL 카드를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 신규 고객 유입 활성화, 충성 고객 육성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브랜드 특장점을 부각 시킨 특화 결제 수단 고도화, 스포츠 팬덤,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와 연계한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는데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