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양섬 및 허니문 전문 여행사 투어민(대표 민경세)이 카리브해 대표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과 쿠바를 연계한 럭셔리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6년 봄·가을 신혼여행 시즌을 겨냥해 출시되며,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칸쿤 단독 상품과 달리, 이번 패키지는 국내 최초로 쿠바를 휴양 목적지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칸쿤의 인기 리조트 ‘하얏트 지바 칸쿤’에서의 프라이빗한 올인클루시브 휴양과 더불어, 투어민이 단독으로 구성한 쿠바 ‘그랜드 애스턴 라 하바나’ 숙박이 포함돼 보다 다채로운 신혼여행이 가능하다.
칸쿤 북쪽 끝 팔각형 반도에 위치한 하얏트 지바 칸쿤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오션뷰 리조트로,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위 1%에 오른 고급 숙소다. 최신식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고급 다이닝을 갖추고 있어 허니문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쿠바의 수도 하바나 중심 ‘베다도’ 지역에 위치한 ‘그랜드 애스턴 라 하바나’는 시내와 바다 전망을 동시에 갖춘 25층 규모의 호텔로, 도보로 올드하바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접근성과 스카이라인 선셋 바 등의 시설로 허니문객에게 적합하다.
이번 상품에는 투어민 단독 특전도 포함된다. 쿠바 일정에는 2인 전용 단독 진행 및 하바나 공항 VIP 패스 제공, 입국 비자 및 신고서 신청 대행, 전일정 전용 차량과 한국인 가이드(1일), 영어 가이드 동행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그랜드 애스턴 라 하바나에서는 허니문 고객 대상 ▲객실 로맨틱 데코 ▲스파클링 와인 ▲조식 룸서비스 ▲스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투어민 관계자는 “칸쿤의 고급 리조트와 쿠바의 생생한 로컬 감성을 결합한 완성형 카리브해 신혼여행 패키지를 통해 기존 허니문 수요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예비부부들의 니즈에 맞춘 고품격 맞춤형 여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