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식자재 유통업계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네 번째 인증이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다.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규범상 민관 협력제도이다. AEO 선정 업체에는 수출입화물 선별검사시 우선검사, 검사비율 축소, 신고 서류제출 대상 선별 제외 등 다양한 행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AEO 재인증에서는 수출입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AA' 등급을 부여받았다. 수출입과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법규준수도 평가에서 만점인 99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역량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AEO 인증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4회 연속 AEO 업체로 선정된 만큼 철저한 수출입 안전관리와 관련 시스템 점검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