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서울시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여름철 라이더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운행과 혹서기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라이더들의 여름철 배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체용 쿨링시트, 좌석용 쿨시트, 헬멧쿨패드 등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올 여름 라이더 안전을 위해 진행하는 '라이더 안전의식 UP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으로 시행되는 첫번째 배달라이더 안전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정부의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7월) △라이더 안전교육 프로그램(8월)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폭염이 일찍 찾아오며 온열질환 예방 중요성이 커진 만큼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건강을 챙기며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안전배달 실천법 핸디북'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운행 정보를 총망라한 '우아한배달백과사전'을 함께 배포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건강과 안전을 신경써야 하는 만큼 라이더의 안전운행을 위해 이번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상생파트너인 라이더들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안전지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