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9~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5'에서 주요 기능과 연혁, 미션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1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지역 특화형 환경산업지원 거점기관인 진흥원은 환경부와 전남도, 강진군의 지원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창업, 시제품 생산 및 실증실험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환경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관리 및 운영으로 지역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는 전남 도내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역외 환경기업 유치 및 지원, 폐자원·에너지를 활용한 자원순환, 환경·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서는 등 환경·녹색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기오염과 물 부족, 각종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데이터 베이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2022년 9월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로 지정된 이후 조사·연구·교육 기반을 다져왔다. 연구, 정책, 교육 각 분야의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부권 산업단지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과학적 해법 마련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